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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의 신호가 되는 근경련 증상

흔히 "쥐가 났다"라고 표현하는 근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잘 겪는 증상 중 하나다. 50세 이상의 3분의 2가 근경련을 겪고, 이 중 일부는 중증질환의 신호라고 한다.

 

 

가만히 있어도 생기면 질병 신호

근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던 근육을 무리해서 썼을 때 주로 생긴다. 그런데, 가만히 있어도 근경련이 잘 오는 사람이라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 뇌질환 등이 근경련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근경련이 생기는 시기와 강도를 잘 파악해, 심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런 질환이 근경련을 왜 유발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 속 마그네슘(근육을 이완함), 칼슘(근육을 수축함)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지거나, 대사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중증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가만히 있어도 근경련이 올 때, 근경련과 함께 감각 이상, 근력 약화가 동반될 때, 근경련이 생겨서 손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완화되지 않을 때, 운동을 할 때마다 근경련이 생길 때 등이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근경련도 안 생긴다.

 

 

스트레칭으로 근경련 예방 가능

근경련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노화로 인한 근력 감소가 원인이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피로가 쉽게 쌓이고, 이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경련이 오는 것이다.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근경련을 막을 수 있다. 근경련을 예방, 완화하는 데 좋다고 해서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보다는 스트레칭이 더 도움이 된다. 근경련이 잘 생기는 근육을 많이 움직이고, 종아리와 발바닥 등을 마사지해서 근육의 피로를 풀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면서, 염분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근경련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수분이나 염분이 부족하면 근경련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넣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수면 중 근경련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중증질환의 신호가 되는 근경련 증상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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