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의 사회성 길러주기

형제가 많은 가정에서는 자연스레 사회적 상황 판단 능력이나 사회성을 기를 기회가 생겨요. 그러나 외동아이는 또래 관계에서 배워야 하는 것을 놓치기 쉽지요. 외둥이를 둔 부모들은 혹여 아이가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해요. 외동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 한 번 알아볼까요?

 

 

배려하는 태도 알려주기

외동아이에게 배려하는 태도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이때 배려란 나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애정을 담아 따스히 보살펴 주는 것이에요.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서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행동으로 올기기

"○○아 저기 친구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가고 있네. ○○이가 친구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까?"라고 말하며 친구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세요. "무거운 가방을 같이 들어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그럼 친구를 도와주는 건 어떨까?"와 같이 타인을 위한 방법을 떠올리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런 경험을 통해 배려가 주는 충만한 기쁨을 몸소 경험하게 될 거예요.

 

또래 아이들과 많이 어울리기

또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시간이 많아야 사회성이 길러질 수 있어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게 되죠. 새로운 환경에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주세요. 낯선 환경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환경이 바뀌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적응력과 친화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