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교육정보

유아기 언어발달에 대하여

언어의 발달

언어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음성이나 문자로 나타낸 기초체계'입니다. 즉, 언어는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 감정 등을 서로 교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어느 특정한 시기에 언어 습득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으며,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합니다. 물론, 아이들마다 개별적인 특성과 성장 속도에 따른 언어발달에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언어는 생후 3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합니다.

 

4~8개월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는 시기로 4개월이 되면 보통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는다.

 

9~12개월

자신의 감정과 느낌, 생각, 원하는 것에 대해 손짓, 몸짓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단어를 사용하면서 말하는 것이 시작된다.

 

12~18개월

본격적으로 언어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다. 모든 물건과 사물을 부르는 명칭과 이름이 있다는 것을 배운다.

 

18~24개월

어휘력이 폭발하는 시기다. 물건이나 사물에 적합한 단어를 찾아서 말하기 시작하며,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살피면서 말하는 것을 배운다.

 

24개월~36개월

어휘력뿐 아니라 말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문법 사용이 폭발하는 시기다. 인지, 정서 발달이 함께 이루어지므로, 주변 사물과 상대방의 느낌 및 감정에 대해 관심과 질문이 많아진다.

 

 

언어발달이 느린 아이, 원인이 무엇일까요?

간단한 단어 정도는 말하지만 두 단어 혹은 문장으로 이어 말하는 수준이 또래에 비해 늦으면 부모의 걱정이 커집니다. 개인차를 존중하되 24개월 이상 발달 수준에서 보여야 할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청력문제

생후 12개월 동안 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면 언어를 배우는 게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선천성 난청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며, 검사는 생후 1~3개월 이내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정상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신체발달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은 속도로 발달과정을 지나는 것은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유독 키나 몸무게 등이 평균 이하일 수 있습니다. 언어가 발달하려면 신체 발달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신체 발달이 느려서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영상매체

TV,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자주 보는 아이는 또래에 비해 말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대화를 자고 받는 것이 아니라 매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듣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언어발달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력,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별 다른 문제 없이 또래에 비해 다소 느린 경우라면 언어발달을 촉진시켜 주세요.

 

■ 말이 느리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듣고, 많이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그림, 사진 등을 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노래 부르기, 그림책 읽기는 언어발달의 유용한 수단입니다.

의성어, 의태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합니다.

색깔, 수량을 나타내는 표현을 적절히 사용합니다.

부모가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단순한 말하기에 여러 가지 표현으로 살을 붙여서 언어를 확장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기 언어발달에 대하여 썸네일

 

반응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댓글